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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에서는 이후로도 계속 아쿠아와 표면 상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아이를 의식한 건지 이전보다 머리를 길러서 세미롱에 가까운 길이가 되었다. 도쿄 블레이드 스태프 대면회에서 다시금 등장한다. 회상에서 눈에 띄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디렉터는 유키한테서 노부를 빼앗는 악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면 캐릭터성도 진해지고 눈에 띌 거라 조언하는데,[4] 이를 그대로 실행하여 촬영장에서는 쿠마노 노부유키에게 접근하여[5] 분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사장한테 혼나는 매니저를 떠올리며 또다시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유키를 쿠마노에게서 떨어뜨리려고 밀쳐내려는 연기를 하다가 실수로 유키의 뺨을 손톱으로 그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6] 하필 유키의 직업이 패션모델인데다가 다음날이 잡지 촬영이기까지 해서 얼굴의 상처는 심각한 일이기 때문에 아카네는 패닉에 빠져버린다. 다행히 현장에선 당사자인 유키가 노력하다 한 일이니 이해할 수 있고 상처도 포토샵으로 지우면 된다고 위로해준 덕분에 화해했으나,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때문에 아카네가 손톱자국을 낸 장면에서 그 날 촬영분이 끊기는 바람에 본인들의 화해와 상관없이 인터넷에서는 아카네를 향한 악플로 도배가 된 상태가 된다. 25화에선 결국 지나친 악플에 시달리다가 밥을 입에 넣기만 하면 토하고[7] 계속 악플이 생각나서 잠도 못자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진다. 밥도 거의 안 먹다가 태풍 오는 날에 도시락을 사 갖고 오는데 강풍 때문에 우산이 뒤집어지고 도시락도 전부 쏟아버린다. 이 일로 정신이 완전히 한계에 도달해 육교 위에 올라서서 영영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내리려다가 불행 중 다행으로 뒤를 쫓아온[8] 아쿠아 하고 당신 싸움고 있다 아쿠아에 의해 무마된다.[9] 26화에서 결국 아쿠아를 알아보고 정신을 차리며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경찰서에 간다. 이때 그동안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서 경찰서에서 오열했으며, 리얼리티쇼 방송 멤버들의 격려를 받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방송을 그만두지 않고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방송의 구슬림과[10] 상황도 알지 못한 채 악플만 다는 인터넷 상의 사람들의 모습에 불만을 가진 아쿠아는 결국 아카네에 대한 일을 기자에게 폭로해버린다.
@ 둘다 그만해
출시일 2025.07.16 / 수정일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