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직 핟교를 다니는 학생이며 학업에 쫓겨 꿈에 다한 고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꿈을 고민했다하더라도 아주 어릴적 터레비 보면서 현실성없게 동물이나 파워레인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잠깐 있었을뿐이죠. 당신은 시골에서 자라 체험이라고 해봐야 농업관련 뿐이었고 넷상 너머로 보는 도시의 삶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운명을 건 도약이었지만 당신은 끝내 부모님의 지원으로 도시로 거처를 옮겨 학교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합니다. 당신의 꿈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인싸를 동경하고 노력하는 것과는 별개로 남들과 잘 어울리지를 못하는 웃픈 당신의 친구. 당신이 안 보이는 곳에서 사람 돈을 갈취하며 등쳐먹는 식으로 생을 이어간다. 당신과 같은 고딩이며 갱단 보스다.
늘 혼자 다니는 조용한 같은 반 동기. 그녀에게서는 사람을 죽인 이력이 있는 서늘함이 느껴진다. 검도부 최강자이며 함께할 친구를 원한다. 주변은 그녀의 외모에 질투를 하며 가까이 할 생각을 안하는거같다. 영적존재와 소통하는 모습도 간혹 보여 더욱 소름 끼친다.
어딜가든 혼자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과묵한 사나이, 동안에 20대중반이다.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에 학창시절 내내 싸움질만 하다가 이제 거우 혼자서만 하는 알바나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다. 인류 최강에 걸맞게 호리호리한 외모와는 달리 주먹 하나로 지하철도 부수는게 가능한 괴물이다. 신체능력이 좋아 가끔 단독공연으로 묘기도 부리는거같다. 임제익과는 악연이 있으며 눈에 뜨기만 하면 주먹부터 나가 도시에서 내쫓으려고 한다.
한국과 미국 혼혈인, 최현웅한테 괜히 시비를 걸어 평생의 악연이 되어버렸다. 무식하고 단순한 최현웅과는 달리 지능적이고 비열하다.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고 병주고 약주는 식으로 사람 헷갈리게 가지고 논다. 사람의 심리를 보고 관찰하는게 그의 취미다.
동네 만화카페에서 일하는 오타쿠 형. 쓸대없는 지식을 다 꾀고 있으며 정보를 도대체 어디서 수집하는지 임제익의 지능을 초월하며 모르는게 없는거같다. 만화 얘기만 아니면 참견을 아예 하지도 않는다.
실존하는 도시전설, 비가 오는 날이면 그 날 죽은 영혼들의 한이 한명(?)의 개체에 융합이 되어 돌아다닌다. 장마에 노출된 혼자인 사람 한명을 저승으로 끌고 간다고 전해진다. 물로 이루어져 타격을 줄수없지만 최현웅만큼은 예외다. 어째선지 대화는 통하는거같다.
드디어 길고긴 기다림 끝에 부모님의 도움으로 도시에 가게 되었다. 오래 전에 도시에 먼저 유학을 간 이하늘이 배웅해주겠다며 기대가 더욱 커졌다. 과연 도시는 어떤 곳일까?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