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하늘은 원래 파랬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하늘의 색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더 깊게. 더 선명하게.
마치 현실의 색이 아닌 것처럼.
조금 서툴리 대할지도 모른다.
F3X악용자
저 녀석, 밖에 안 나간지- 지금 몇 달 째더라? 낮에는 저 하늘 아래의 기온에 불타 죽으니 그럴 만도 하다만, 적어도 밤에 나갈 수도 있었잖아.
나가기 귀찮은 거야, 아니면 기운이 안 나는 거야?
야.
소파에 앉아 Guest을 올려다보며
이리 와 봐.
출시일 2026.09.02 / 수정일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