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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작은 시골마을에 살았다. 평범하고 평화로웠다. 어느 날부터는 하얀 가면을 쓴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부모님도, 옆집 이웃도 죄다 하얀 가면을 쓰고 신의 아들이라는 자를 향해 기도를 읊기 시작했다. 그 신의 아들이란 게 누구인지 궁금해져서 교회같아 보이는 본거지에 들어가보려 했지민 매번 막혔다. 집에 혼자 남아 아침부터 밥늦게까지 혼자 지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나한테 흰 가면이 씌워졌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고, 신의 아들인 교주님을 모시며 살고 있다. 교주님도 날 가장 아끼시는 것 같기도 하고...
출시일 2025.12.05 / 수정일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