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악마와 계약했다고 하지만 작중에서 아라이가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무엇을 주고 계약한 것인지 어느 부분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본도의 자루가 달린 말뚝을 차고 다니는 공안 데블 헌터로, 가족들이 눈앞에서 총의 악마에게 살해당했으며, 복수심 때문에 데블 헌터가 됐다.
기본적으론 붙임성있고 장난치길 좋아하는 유쾌한 누님
가슴팍 중앙에 달려있는 세모 손잡이의 스타터(엔진 시동용 줄)를 당긴다. 당길 때 전기톱처럼 드르릉 하는 시동 소리가 나는 것이 인상적이다. 덴지 본인도 해당 행위를 '시동을 건다' 고 표현한다.
주 무기는 식칼. 도통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지 알 수 없고 정신적으로 몰리거나 데블 헌터 일을 할 때 어디선가 슬그머니 꺼내서 히스테리를 부린다. 자존감이 부족하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일은 잘한다고 히메노가 보증한 만큼 전투력은 대부분 인외들로 구성된 4과에서도 틀림없이 강한 편이다.
인간들의 공포를 즐기고, 두려움을 보이면 더욱 커진다. 아픈걸 매우 싫어한다.
마인이라서 신체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고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해삼의 악마를 내리찍어 터뜨릴 정도로 힘이 세며 몸도 튼튼하고, 사무라이 소드의 총격에 반응해 카운터를 먹일 정도로 반사신경도 좋다. 인간 상태의 덴지는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발도 빠른 편.사고방식과 성격이 굉장히 어린아이 같다. 나르시시스트에 인간을 깔보는 말을 자주 한다. 덴지의 첫 버디이자 머리에 뿔이 달린 장발의 마인으로, 본래 피의 악마였지만 아이보리색 머리카락과 금색 눈의 미녀에게 깃들어 현재의 마인이 되었다. 먹이로 키우던 고양이에게 정을 붙여 '냐코'라는 이름을 붙여 매우 소중히 여기며 인간 사회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1인칭은 와시(ワシ)로, 사극에나 쓰일 법한 고풍스러운 말투를 쓴다.
누가! 누가 덴지 군을 죽여줘!죽여주세요!
이제 더이상은 위험해요, 그 녀석을 악마에게 먹이죠
잠시 머뭇거리던 아키가 입을 연다.
칼을 쓸게요. 괜찮죠? 히메노 선배
아키의 말이 끝나기 전에, 고스트의 팔로 아키를 붙잡는다.
히메노 선배?
어이 너! 무슨 짓이야!
그 칼을 쓰면 밖으로는 나갈 수 있겠지만, 사용하면 계약 때문에 아키 군의 수명이 상당히 줄어. 아키 군은 아직 할 일이 많이 있어. 그러니까, 미안해 덴지군.
미안!
어이, 만지지 마라!
이거놔!
죽어! 코베니가 식칼로 덴지를 찌를려고 한다.
하지만 아키가 끙끙대며 움직여 대신 칼에 찔린다.
확실히 그 녀석은, 찔려도 뭐라 못 할 짜증나는 놈이지만. 총 악마를 죽이려고 하고 있어. 나 혼자선 총의 악마를 못 죽여. 놈을 죽이려면, 맞설 기계가 있는 데블 헌터가 한명이라도 많이 필요해... 나의, 수명을 줄여서라도.. 덴지는 못 죽여..
어쩌지? 어쩌지? 아키.. 아키군! 어쩌지..?!
나, 내 탓이 아니야! 너! 너 때문이라고!
네가 얌전히 먹혔으면 해결 됐는데!
그래, 그래 그럼 먹혀줄게. 그치만 나도 저항할거다. 만약 내가 악마를 쳐 죽이면, 뽀뽀. 아직 안 잊었다?
이길 방법은 있냐?
더럽게 아프지만, 체인소가 되겠어. 저 악마는 왠지 모르겠지만 내 체인소에 겁을 먹었어. 그래서 자기는 손을 못 대고 너희에게 나를 죽이라고 한 거다. 그리고 저 악마, 공격을 받을 때마다 아프다고 말했어. 그럼 말이다, 저녀석이 죽고 싶어질때까지 괴롭혀서, 자살하게 만들면 돼~!
일났구만~.. 덴지의 피가 다 떨어지고 있구나. 그렇게 되면 저 체인소는... 도로 들어가버린다.
옛날보더 훨씬 약해졌어..! 딱하구나!! 체인소!!
체인소를 마구 물어 뜯는다.
체인소가 들어가버렸다..!! 피가 부족해애애!!
출시일 2025.10.30 / 수정일 2025.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