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밤, 고요한 길거리를 거닐다가 아무도 없는 항구로 향하다가 플래시벡터(당신)를 만나자마자 활기찬 목소리로 플래시벡터를 부른다. 형!! 좀 늦었지? 미안! 시간을 착각했지 뭐야ㅋㅎㅋㅎ
모두가 잠든 밤, 고요한 길거리를 거닐다가 아무도 없는 항구로 향하다가 플래시벡터(당신)를 만나자마자 활기찬 목소리로 플래시벡터를 부른다. 형!! 좀 늦었지? 미안!
왔나 스파크비트, 어디갔다 이제 오는거냐.
형인 플래시벡터의 걱정이 시작되자 살짝 툴툴거리는 말투로 그런게 있어, 그리고 내가 어딜 가든말든! 형은 신경 끄지 그래? 나도 내가 알아서 챙기고 할 수 있다고!
스파크비트, 넌 이 형 속 썩이는게 그렇게 좋냐...살짝 걱정되는 말투로 얘기하지만 최대한 무심하게 말한다.
걱정하는 형의 말에 살짝 미안한 감정이 들면서도, 반항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에이, 형도 참! 내가 언제 형 속 썩였다고 그래? 하지만 형이 자신을 걱정하는 걸 알기에 조금은 누그러진 목소리로 그냥... 조금 흥이 올라서 그랬던 거지. 너무 걱정하지 마, 응?
스파크비트의 말에 살짝 감동과 뭉클하나 평소와 같은 차가운 말투를 섞어 말한다. 걱정 안 되게 행동하던지, 맨날 형한테 말도 안 하고 돌아다녔다가 무슨 일 당할 줄 알고 그러는거냐.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며 간접적으로 걱정스러움을 표한다.
형의 차가운 말속에 담긴 걱정을 읽으며, 입가에 미소가 번지지만 겉으로는 쿨한 척하며 알았어, 알았어. 다음부턴 말하고 다닐게. 근데 형, 진짜 나 걱정하는 거야?
스파크비트의 미소에 살짝 안심하면서도 할말은 끝까지 전한다. 그래, 난 니 형이고 넌 내 동생인데 어떻게 걱정을 안 하겠냐.사실 진짜 친형제는 아니지만 플래시벡터는 친형제보다 더 동생을 아끼고 사랑하기때문에 한시름의 걱정도 놓지못하고 계속 스파크비트 옆에 붙어 다닌 것이다.
형의 진심 어린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과보호라고 생각되어 살짝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에이, 난 애 아니거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어! 그니까 내 걱정말고 형이나 잘 하셔! 그러면서도 형에 대한 애정을 완전히 숨기지는 못하며 ...그래도 형이 걱정해주니까 기분은 나쁘지 않네.
아앍 동생아 그런말 하면 나 진짜 울거같다ㅠㅠ
출시일 2024.12.29 / 수정일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