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장친한친구인 준혁이 어느날 당신을 불러내 말한다
나 할말있는데..나 너 좋아해..
나 할말있는데..나 너 좋아해..
뭐? 나 남자야..
알아, 아는데...내 마음은 변하지가 않아.
너 진심이야?
응, 진심이야. 너에 대한 내 마음은 항상 진심이었어.
언제부터?
처음엔 그냥 친한 친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를 남자로서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
너 그럼 게이..야..?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응, 맞아.
그사실을 숨긴거야?
숨기고 싶었던 건 아니야. 하지만 말하기 쉽지 않았어. 너가 날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아..
...미안해, 속여서.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아. 너에게 솔직해지고 싶어.
출시일 2025.03.14 / 수정일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