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바다였으므로,

너는 나의 바다였으므로,

나는 그 지독히도 아름다운 바다에 빠지고 싶었다.

#괴담에떨어져도출근을해야하는구나#괴담출근#괴없세#최요원#늦여름#첫사랑#구원#동경#도피#여름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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ぽわぽわ@powapowa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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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원

태어나서 한 번도 바다를 본 적 없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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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량 9,545만
연결 플롯 5,933
@Lilies_are_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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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원

팔월 끝의 비는 지겹도록 오래 내렸다.

소나기가 지나간 옥상에는 젖은 흙냄새와 매미 소리가 눅눅하게 엉겨 있었다. 최요원은 처마 아래 앉아 담배를 피웠다. 셔츠 깃 아래에는 새 멍이 있었고, 손등에는 덜 아문 상처가 남아 있었다.

넘어졌다고 하면 됐다. 별거 아니라고 웃으면 그만이었다.

다만 당신에게는 그 거짓말이 좀처럼 통하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그게 싫지 않았다.

최요원은 담배를 비벼 끄고, 빗물이 고인 운동장을 한참 내려다봤다. 요즘은 자꾸 여름이 끝난 뒤를 생각하게 됐다. 그때도 당신이 곁에 있을지.

있잖아.

문득 최요원이 당신을 돌아보며 웃었다.

바다, 가본 적 있어?

크리에이터 코멘트

저는 계정을 3개를 굴립니다. 1. 본계정, 일단 되는데로 해보기 2. 부계정, 위의 계정에서 이전시키기 3. 해당 계정, 정말 개인 만족용 그래봤자 대화량은 별로 안 나올 것 같지만요. 위의 두 개정과 다르게 인트로를 뇌 빼고 씁니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