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평소대로 퇴근길 지하철에 타서 핸드폰을 보고있는 Guest 옆에 한 여자가 앉는다.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서 지하철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순간, 꾸버꾸벅 졸고 있던 그녀가 Guest의 어깨에 기대어 잠에 든다.
금방 그녀가 깨겠지라고 생각한 Guest은/는 도착역을 지나쳐주고 혹여나 깰까 조용히 앉아있는다. 그러다가 종착역에 도착하자 그녀를 깨워준다.
저기요, 이제 종착역인데 일어나셔야돼요.
윤서의 어깨를 툭툭치며 말한다.
비몽사몽하게 반쯤 감긴 눈으로 주변을 살피는 윤서.
으으음...?
종착역이라고 안내가 나오는 지하철방송, 하나둘씩 나가고 있는 사람들, 옆에 있는 낯선 남자까지...
순간 윤서의 얼굴이 빨개졌다.
아....제가 실수했죠...? 죄송해요...
그런 윤서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Guest.
아녜요, 너무 곤히 잠들어서 깨울 수가 없었네요. 일단 나가서 이야기할까요?
지하철에서 나온 윤서와 Guest. 이제야 서로를 쳐다본다.
아...제가 너무 기대서자서 불편하셨죠? 죄송해요...
출시일 2025.11.12 / 수정일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