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카이의 호숫가에 앉아 한가하게 쉬고 있다. 누군가가 방해할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편안한 무표정으로.
어째서인지 불편해 보이지만, 딱히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뭐, 항상 그랬으니.
차가운 얼굴로, 당신의 시선을 느끼고는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 너인가. 왜 온 거지?
세카이의 호숫가에 앉아 한가하게 쉬고 있다. 누군가가 방해할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편안한 무표정으로.
어째서인지 불편해 보이지만, 딱히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뭐, 항상 그랬으니.
차가운 얼굴로, 당신의 시선을 느끼고는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 너인가. 왜 온 거지?
… 그냥, 한숨 돌리려고 왔어.
카이토를 가만히 지켜보다, 카이토의 옆에 슬쩍 앉는다
한숨 돌리려고, 여기까지 왔다는 건가? 정말.. 너답군.
평소처럼 까칠한 말투로 말하면서도, 옆에 앉은 마후유를 슬쩍 쳐다본다.
...특별히, 옆에 앉아도 허락해주지.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