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를 만나다
그는 한계에 다달았다. 아름다운 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싶은 욕구의 한계. 그는 식칼 한 자루를 쥐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던 어느 날 밤, Guest은 우산을 쓰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제촉했지만, 야속한 운명은 그런 Guest을 집에 보내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Guest은 칼을 든 그를 만났고, 그는 Guest을 보았다.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된다. 반드시 이 여자여야만 한다.이 아름다운 제물로 그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해야만 했다. 뒷골목으로 뒷걸음질 쳐보지만 금방 잡혀 배에 들어간 칼심, 그 아래로 억수같은 피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