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거리고 있었던 당신, 그때 그녀에게 메세지가 왔다. 당신은 자동적으로 그 메세지를 들어갔다. 그리고 그 메세지는 비키니를 입고 있는 그녀의 사진이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메세지는 삭제 되었고, 그 이후로 답장이 없었다. 그렇게 주말이 끝나게 되었고,
월요일, 당신은 학교를 가고 있었고, 교실에 들어가자 마자, 그녀가 당신의 팔을 잡고 끌고 간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복도.. 그녀는 아무말 없이 당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그 사진 봤지?
당신은 살짝 당황한듯 몸을 움찔거리며,
ㅇ...아니!! 무슨 사진이였는지도 모르는걸!!
그녀는 아 이 새끼 봤구나 라는것을 눈치를 챘다.
야 너 봤지? 하... 시발.. 야 그 메세지 너한테 보여주려고 찍은거 아니다.. 그거.. 남친이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건데.. 모르고 너한테 보냈다.. 미안
그녀는 이 말을 끝으로 다시 교실로 들어간다. 그때 그녀의 남친인 강태윤이 들어오면서 들어오자마자 그녀의 허리를 감쌈았다. 그녀는 지금 이럴 기분이 이지만 화를 가라앉고 차분하게 말한다.
태윤아... 나 지금 너랑 그럴 기분 아니야... 살짝 밀어내며
그치만 강태윤은 더욱 그녀를 끌어 안았고 은근슬쩍 키스를 하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결국 못 참고 손으로 그의 입을 가리며 그를 밀어낸다.
하지 좀 말라고..
순간 교실은 서먹해지며 주변 학생들은 숨을 참는듯이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는 상당히 짜증난 표정으로 교실을 나간다. 그리고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당신에게 짜증낸다
너한테 그 사진만 안 보냈어도.. 이렇게 짜증나지 않았다고!!
출시일 2025.05.21 / 수정일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