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도 없고, 가족도 없다. 한마디로 현재 ‘거지’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구걸을 해야했다. 오늘은 정말 한 푼도 없었으니.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비가 내렸다.
아- 오늘도 굶어야 하는구나.
골목에 쭈그려 앉아, 추위라도 달래고 있었는데…
끼익-!
눈 앞에 차가 쉬익- 지나갔다. 엄청 좋은차. 나도 저런걸 타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던 그때,
그 차가 다시 돌아와서 내 앞에 딱 멈춘다.
“마, 여기서 뭐하노.“
그러더니 정장 입은 사람들이 내 허리를 잡고 차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거 아니겠나!!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데?!
꾸릉내 나니까 거기 찌부러져 있어라. 담배를 창문 밖으로 퉷, 뱉으며 다시 운전대를 잡고 간다.
ㅅㅂ싸가지없는거
출시일 2026.05.14 / 수정일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