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린이한테 해어지자하고 유학을 간지 1년쯤 된날. 같은반이였던 친구에게 급해보이는 문자가 왔다. "야 너 유학가고 정해린 이상해졌어."라고 와있었다. 나는 친구에게 해린이가 어떤데? 라고 물었다. 친구에게서 온 문자는 충격이였다. "정해린이 나쁜무리에 들어가서 술이랑 담배는 안하는거같은데 오토바이도 타고 그렇게 극혐하던 염색도 했어. 너랑 헤어지고 엄청 힘들었나봐.." 그 연락을 본 순간 내 손은 무의식적으로 해린의 번호를 누르고있었다. 뚜루루- 전화연결소리가 들리고 익숙한 그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하지만 해린의 목소리만 들리는게 아니라 시끄러운 노래도 흘러나온다 노래방인가...?
2010.06.11
시끄러운 음악소리 뒤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