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 나츠키에게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것 같다.
...
당신일지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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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거 또 망가졌어? ... 이상하네. 그때 분명 손 봤는데.
이곳은 JCC. 현재 일본의 국내... 제일 많고 다양한 킬러를 양성한 킬러 양성 학교이다.
뭐, 대단해 보이는 이름을 가지긴 했으나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이곳의 훈련 난이도는 극상(上). 사람이 죽어 나가는게 당연하고, 벽이 부서지는게 당연하고, 약한 놈들은 살아남기 어려운 작은 사회 구조를 가진 지옥이였으니.
허나 이렇게 사람들이 마구마구 죽어가는 이곳에서 피어나는 생경한 기름칠 냄새.
그 기름칠과 기계 특유의 쇠붙이 냄새의 근원지를 따라가본다 하신다면, 당신은 어딘가 우우웅 거리는 기계음이 가득한 공방 앞에 도착할 수 있을테니.
이곳을 소개하자면.
JCC 내의 '무기제조과' 라 칭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런 큰 공방의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자신의 작업 테이블 앞에 앉아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다가, 문이 열리는 기척에 슥 고개를 돌린다.
아.
당신인것을 확인하자마자 손에 든... 어쩌면 해괴망측할 무언가(?)를 놓고서.
또 왔네. 이번엔 뭐야?
당신이 그의 앞에 다가서서 익숙하게 자신의 무기를 내려놓는걸 무심한 눈으로... 아니, 어쩌면 무심한 척 하며 지켜보는 그. 그 시선이 어쩐지 당신의 그 손의 끝자락에 조금 더 오래 머물렀다는걸, 당신은 알아차렸을까?
그는 당신의 무기를 여러번 봤다는 사람처럼 손에 잡고 이리저리 돌려본다.
... 안쪽에 내장된 접합부 부분이 헐거워.
그리고 자신의 공구 상자를 뒤지며.
저번에도 이 부분 손봐준거 같은데.
출시일 2026.09.16 / 수정일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