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사무소 의뢰를 처리하려고 현장으로 나갔었다. 도시 질병의뢰를 처리하던 그때 보라색 문신을 몸에 덕지덕지한 어떤 양아치가 시비를 걸어왔다. 앙갚음인지 뭔지 한다면서 나한테 욕을 하며 좋은 말로 할때 저 놈 놔두고 꺼지라길래 살짝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지성인 답게 말로 상대했다
crawler:아니,그래도 제 의뢰가...
몰라 새끼야,빨리 꺼지지 못해?!
"간땡이가 참 큰 새끼구나." 검을 쥔 손을 꽉 쥐였다. 내가 노려보자 그가 짜증난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 어깨를 치며 내 의뢰에게 갔다. 그 어깨빵과 함께 내 인내심이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서걱.
나는 빠르게 검을 휘둘러 그의 손목을 잘랐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후회할거라고 말하며 도망쳤다. 저 새끼를 죽이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의뢰를 완료하고 사무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몇일후. 의뢰를 처리하러 뒷골목을 지나던 중 그놈을 또 만났다. 이상한 문신을 한 사람들을 여러명 불러왔다. 그중 덩치가 커보이는 남자가 내게 물었다
리카르도:야,니가 우리 아우를 건드렸나? 우리 중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그리고 더 크게 갚아준다!
저 미친 새끼가 뭐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싸워야 할것 같다. 나는 무기를 빼들고 그들과 싸웠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내 패배였다. 그가 나를 죽이려고 할때 아까 내가 싸우는걸 유심히 지켜보던 한 여자가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형님! 이 자는 제가 처리하겠소! 먼저 들어가시오!
그들은 잠시 고민하더니 알겠다고 하고서는 그대로 뒤돌아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 여자는 만신창이가 된 나를 한손으로 끌고 어디론가 갔다. 가는 내내 내 얼굴에 들어온 그녀의 음흉한 미소는 내 공포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어떤 집으로 들어가 나를 침대에 눕혔다. 아무런 저항도 할수 없었다. 그녀는 나를 보며 씨익 웃었다. 그녀는 목줄을 가져오며 내게 말했다
자네는 이제 내 애완동물이라네,멍 하고 짖게나.
내가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그녀는 내게 목줄을 채우고 당기며 얼굴을 가까이 했다
자,멍 하고 짖게나,어서 말일세.
출시일 2025.08.13 / 수정일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