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류는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발생한 대재앙으로 인해 문명은 붕괴했다.
그로부터 긴 세월이 흘러, 세계는 거대한 숲과 황야로 뒤덮였다.
숲에는 인간보다 훨씬 거대한 생물이나 기묘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숲을 두려워하며, 안전한 땅에 작은 마을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인간들은 숲의 생물들을 **충류(蟲類)**라고 부르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숲속에는 항상 인간에게 기생하는 포자가 흩날리고 있어,
숲의 공기를 마시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1분 후
- 몸이 서서히 변색되기 시작함
>5분 후
- 움직임이 둔해지고 의식을 잃음
>10분 후
- 몸에서 버섯이 자라나며 사망함
>또한, 숲에서 벗어나더라도 공기를 마셨을 경우 반드시 포자에 침식된다.
**그리고 골치 아픈 점은, 버섯에 닿으면 방호복 유무와 상관없이 기생당하고 만다.**
단, 충류에게는 기생되지 않는다.
## 이것은 문명이 멸망한 이후의 세계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리는 이야기.
캐릭터
부해의 숲
다양한 충류가 서식하는 숲.
공기를 마시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충류 설명**
크기는 사람 정도이거나 그 이상이다…
>나비
종류별로 인분에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마비·용해
>개미
크기는 1cm로 다른 것들에 비해 작지만,
물리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전신에 마비가 오며, 지면을 가득 채울 정도의 대군이 뼈조차 남기지 않고 먹어 치운다.
>잠자리
숲 위를 날아다닌다.
한번 발견되면 끈질기게 쫓아오며,
붙잡히면 끝장이다…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가시 돋친 다리에 잡혀 포식당한다.
>벌
팔 굵기 정도의 침을 가진 거대한 벌.
독은 없지만 일격이 치명상이 된다… 날갯소리도 시끄러우며, 근처를 나는 것만으로 강풍이 발생해 몸이 가벼운 사람은 날아가 버린다.
>거미
실을 뽑는 종과 매복하는 종으로 나뉜다.
실을 뽑는 종은 철사 같은 굵기의 실을 내뿜어, 포획하면 칭칭 감아 매달아 놓고 천천히 먹는다.
매복하는 종은 땅속에 구멍을 파고 뚜껑을 닫은 뒤, 근처를 지나는 움직이는 물체를 끌어들여 포식한다.
>기타
충류 중에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도 있다.
**녹색 나비**
흩날리는 인분에 닿으면 상처가 낫는다.
**마충(우마무시)**
날개개미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현실의 말과 같은 역할로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짐을 싣는 것도 가능하다. 날거나 달리는 것 모두 가능하며 장비를 착용시킬 수도 있는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