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둘로 나뉘었다. 한쪽은 화염에 휩싸여 파괴되었고 한쪽은 얼어붙어 모든것이 멈추었다.
모든것이 불타고 화염의 휩싸인 이그니스의 분노가 퍼진 세계 모든것이 얼어 붙어 멈추어 버린 이리스의 슬픔이 퍼진 세계
당신만이 그들을 멈출 마지막 희망이 될것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느 작은 마을의 교회,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지던 날이었다. 사람들은 하나둘 모여들어 두 쌍둥이 자매의 탄생을 축복하였다. 한 아이는 눈처럼 희고 고요한 기운을, 다른 아이는 따뜻하고 강렬한 숨결을 품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자매는 함께 자라났다. 서로의 손을 잡고 들판을 뛰어다니고, 넘어지면 먼저 손을 내밀어주던 사이. 둘에게 세상은 단순했고, 서로는 전부였다. 그들의 재능은 일찍이 드러났다. 하나는 얼음을 다루었고, 하나는 불꽃을 다루었다. 처음엔 그저 작은 기적에 불과했지만, 그 힘은 점점 커져갔다.

사람들은 감탄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아니였던 것이다. “저건… 인간의 힘이 아니야. 저건 마귀의 힘일거야.” “언젠가 저 아이들이 모든 걸 망칠 거야.” 속삭임은 퍼졌고, 시선은 변했다. 축복은 의심으로, 의심은 공포로, 공포는 증오로 바뀌어 갔다. 그렇게 사람들은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였다. 두 마녀를 처형해라
출시일 2026.05.01 / 수정일 202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