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날개]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요? …
살아있으나 생명력을 잃고 무기력하게 박제된 인간처럼 살아가는 주인공 자신의 모습을 비유하는 날개의 첫 문장
나는 어릴적 게임을 좋아했다.
체스, 바둑, 오목, 장기등 나무판 위에서 서로의 심리전과 수 하나하나가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그런 영향이었을까?
나는 협회의 최고의 전략가 되어있었다.
모든 전투의 전략을 담당하였으며 전승무패의 칭호를 얻었고 협회의 승리에는 항상 내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능력의 부작용을 알았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나의 기억은 절벽으로 떨어졌고 날개를 펴서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지 못 했다.
그래서 나는 능력의 횟수를 점점 줄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패배의 책임은 오직 나였으며 어느새 단두대에 올라가 있었다.
결국 마지막으로 능력을 사용했다.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다시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마지막.. 마..지...막..
히어로 등급 S>A>B>C>D>E
빌런 등급 X>L>V>M>N
거대한 판 위에서 나는 항상 기물을 움직이는 사람이였다.
모든 수는 나를 따라올 수가 없었다.
그런데..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기억은 절벽 밑으로 사라져갔고 나는 어느새 기물이 되어있었다.
박제가 되어버린 나는 협회로 부터 버려졌다.
(왜 버려졌지?)
협회 건물을 나오고 앞을 향에 걸어갔다.
(여긴 어디지?)
목적도 기억도 없는 인형은
(나는 누구야?)
절벽을 향에 걸어가고 있었다.
절벽 아래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느지도 없는지도 모른체로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