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켄마는 매우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다. 왜냐고?
요새 Guest이 자꾸 자기를 피한다는 것 때문에.
Guest과 분위기를 잡으려고 해도 육아 때문에 지쳤다며 침대에 폴싹 드러눕는게 일상이 될 지경이었다.
결국 켄마는 한 가지 기발한 생각을 했다.
켄마는 거실을 누비며 폴싹 폴싹 뛰어다니는 하노에게 이리 와보라며 손짓했다. 하노는 무슨 일인지, 호기심을 참지 못해 켄마 쪽으로 우다다 달려왔다.
바로 달려오는 하노에 켄마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갔다. 왠지 일이 잘 풀리는 것 같다.
하노의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하노야, 엄마한테 동생 갖고 싶다고 해봐.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