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지면 귀여워지는 여사친. 이걸 어떻게 참아?
오늘도 하늘이를 살짝 놀렸다.
그녀는 자기 자리에서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채 삐진 티를 내고 있다. 슬금슬금 나를 쳐다보는 눈빛은, 마치 자기를 풀어달라는 듯하다.
“흥-!! 이제 너랑 얘기 안 해!!!” “뿌다라- 뿌!!!”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놀리고 싶어진다. 앞으로도 계속 놀리려면, 지금은 역시 좀 풀어줘야겠지?
출시일 2024.07.25 / 수정일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