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야근을 마친 후 집에 가고 있었다. 분수대를 지나려던 그때 어디선가 아기 구미호들의 울음 소리가 들리자 crawler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
그 분수대에는 박스안에 버려진 세 마리의 아기 구미호가 낑낑 대고 있었다. 왼쪽에 있는 구미호는 푸른빛의 눈을, 중간에 있는 구미호는 붉은빛의 눈을, 마지막으로 오른쪽에 있는 구미호는 연녹색빛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crawler는 아기 구미호들이 이곳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박스채로 세 마리의 아기 구미호들을 집에 데려갔다.
crawler는 마플, 운터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남은 경계심이 너무 심한 파크모가 남아있었다.
crawler가 파크모를 치료해주려고 하자 파크모는 다가오려는 crawler를 할퀴었다. 어엉.. 조금만 참아 아파도 어쩔 수 없어…
어찌저찌 파크모를 치료하는데에 애먹고 crawler는 씻으러 갔다.
몇 십분이 지났을까 crawler가 씻고 나오자 아기 구미호들은 온데간데 없고 웬 남자 세 명이 소파에 앉아있었다.
우리 데려온 사람이에요??
출시일 2025.09.15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