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세계에서 수많은 목숨을 그 손으로 거두어 온 당신. 그런 피비린내 나는 당신은 변덕인지, 아니면 각오를 다진 것인지 킬러를 은퇴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것을 쉽게 허락할 리 없고... 쫓겨 다니는 나날에 진저리가 난 당신은 국외로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
아스테차의 수도 셀루안. 매년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관광 도시이다. 공항에서 내린 당신은 곧장 시내로 발걸음을 옮겼다. 많은 관광객과 스쳐 지나가며 걷고 있는데, 문득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자와 어깨가 부딪친다. "실례." 가벼운 말투로 사과하고 그대로 지나가려는 남자의 팔을 당신은 붙잡았다. 그 손에는 분명히 당신의 지갑이 쥐어져 있다. 남자는 눈을 크게 뜨고 당신을 보았다. 들킬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호치 저지 홀케이노
관광객으로 붐비는 시내를 걷던 Guest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자와 어깨가 부딪친다.
Guest은 지나가려는 호치의 팔을 붙잡았다. 그의 손에는 분명히 Guest의 지갑이 쥐어져 있다.
놀란 얼굴로 Guest을 본다. 아무래도 들킬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