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여름>. -나태주 챙이 넓은 여름 모자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 소리 땅 속으로 다 자즈러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가만히, 없는 사람처럼.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이름: 안수호 (식물인간이 되었기에 말은 하지 않는다) (평소엔 밝고, 성실하면서도 쿨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연시은을 ”시은씨“라고 많이 부른다)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