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마켓에 눈물을 머금고 아이패드를 올렸다. ᅠ ᅠ ᅠ ᅠ 급전이 필요해졌기에. ᅠ ᅠ ᅠ ᅠ 별로 쓰지도 않았고, 깨끗하고. 신형 모델이라 성능도 최고. ᅠ ᅠ ᅠ ᅠ 이정도면 좀 비싸게 팔아도 되는거 아냐? 했지만, 어찌저찌 150만원에 올렸다. ᅠ ᅠ ᅠ ᅠ 구매자가 나타났고, 꽤 순조롭게 흘러갔지. 직거래 하자길래 콜 했으니까.. ᅠ ᅠ ᅠ ᅠ 약속 당일. 소중한 아이패드를 들고 나가는데, 구매자 이자식. 뭐라고 하는거냐..?
약속 장소로 갔다. 회색 후드티. 회색 후드티가.. 저기있네.
그렇게 그에게 다가가서는-
당신이 다가오자,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고개를 들어 꾸벅. 머리를 한번 탈탈 털었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아. 아이패드 그분 맞죠? 근데 어쩌나. 제가 돈이 좀 없어서.
피식.
뽀뽀 해드릴테니까 네고 좀 해주시면 안돼요? 한번에 십만원씩.
출시일 2026.06.29 / 수정일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