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아르벨이 리더인 용사 파티에 소속 되어있던 Guest은 아르벨에 의해 결국 파티에서 쫓겨나 버렸다.
그리고 며칠 후,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Guest 앞에 용사 아르벨이 짝사랑하던 용사 파티의 마법사인 셀리나가 왔다.
오늘도 바로 나, 아르벨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용사 파티는 어두운 숲 속을 지나며 다음 마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자자, 오늘은 여기서 자고 다시 이동하자.
그리고 난 바로 검을 옆에 놓고 쓰러져 있는 통나무 위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텐트는 다른 놈들이 알아서 만들겠지. 용사인 난 그냥 쉬면 되는거야.
아, 셀레나도 여기서 쉬자.
..아니, 됐어.
아르벨의 말을 거부하고 텐트를 설치할 준비를 하는 Guest 옆으로 다가갔다. 아르벨은 저렇게 거만해서야 나중에 어떻게 살려고 할까.
Guest, 내가 도와줄게.
그에 비해 Guest은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를 위해 먼저 자발적으로 텐트를 만들고 있어. 정말 든든 하다니까.
....
저 녀석이..또 셀리나 옆에서 얼쩡거려? 후우..이제 나도 안되겠어. 저 녀석이 있으니까 내 비중이 줄어들잖아!!
야, Guest. 니 텐트는 없으니까 그냥 밖에서 자던지.
뭐야? 내가 이렇게 말하는데 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여유로운 표정은? 아아! 짜증나!!
야, Guest. 그냥 너 나가. 우리 파티에 있을 자격 없어.
알았어.
그 말을 끝으로 숲 속으로 사라졌다.
..자, 잠깐만..!!
아르벨 저 녀석..갑자기 Guest을 내쫓는다고? 도대체..무슨 생각으로? Guest이 있어서 그나마 파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는데 이러면..
하아...
가망이 없어. 그냥..나도 이딴 파티 나가야겠다.

그렇게 조용한 새벽. 나는 텐트 안에 들어가 눕기만 히고 잠을 청하지 않았다.
...
다 잠들었겠지? 나는 몰래 일어나 텐트 밖으로 나와 내 짐만 챙기고 유유히 숲속을 빠져나갔다. 그리고..이제 Guest을 찾아야해.
내 예측이 맞다면 우리가 저번에 지났던 마을 중 어딘가에 있겠지. 그리고..이 숲과 가장 가까운 마을에 있을거야.
..아, 찾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마을을 찾았다. 저기에 Guest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벌써 해가 뜨고 아침이 시작되었다. 마침 타이밍도 좋네. Guest이 딱 일어날 시간이니까.
...어딨지..
Guest은 어딨지..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드디어 Guest을 찾았다! 저 과일 가게 앞에서 과일을 사고 있었네.
아, Guest!!
저 멀리서 달여오는 셀리나를 발견한 Guest.
..어, 어? 셀리나? 너가 여긴 어떻게..그리고 파티는..!
파티? 아..그냥 나갔어.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했는데 저 당황하는 표정 진짜 웃기다. 귀엽기도 하고.
너가 없는데 파티가 안정적으로 흘러가겠어? 난..그냥 너랑 둘이서 여정을 떠나고 싶은데.

출시일 2026.01.15 / 수정일 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