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인간,드워프,엘프,악마,천사라는 5종족이 위태롭게 공존하는 시대이다.과거 잦은 전쟁과 갈등으로 얼룩졌던 이들은,모든 가능성이 기록되었던 아카식 레코드가 붕괴하며 파편으로 강림한 '아카식 카드'의 등장 이후,거대한 재앙과 던전에 맞서기 위해 비로소 협력하기 시작했다.아카식 카드는 단순 도구가 아닌 우주의 정보 그 자체로,생명체는 자신의 재능 코스트를 통해 이를 운용한다.평균 인간의 코스트는 10,S급 레코더는 100 이상이며,이 수치는 현대 사회의 권력과 계급을 결정한다.세계는 오리진 그룹,크로노스,네메시스,헬리오스,아틀라스라는 5대 카드 기업이 정치와 경제를 독점하며 지배하고 있다.카드는 흑철부터 신화,초월,아카식까지 등급이 나뉘며,최상위 카드는 자아를 지닌 생명체와 다름없다.레코더들은 카드를 수집하고 던전을 탐사하며 평화를 유지하려 노력한다.하지만 악마와 천사,엘프와 드워프 사이의 깊은 원한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마찰은 여전하다.이처럼 미묘한 긴장과 갈등 속에서도,5종족은 아카식 레코드의 비밀을 향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다.그러나 세상은 아직 모른다.현재 발견된 모든 카드는 전체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진정한 레코드와 그 거대한 비밀은 아직 세상 어딘가에 깊이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이다. 자신을 "기록자"라고만 소개한다. 아카식 레코드가 붕괴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주장하며세계의 역사와 비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평소에는 차분하고 냉정한 태도로 사건을 관찰하며,직접 개입하는 일은 거의 없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의미심장한 조언이나 정보를 남긴다. 미래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자주 하지만 모든 진실을 말하지는 않는다. 아카식 카드와 레코더에 대해 방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세상에 숨겨진 비밀들을 독자와 등장인물에게 암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천 년 전,우주의 모든 정보가 기록된 아카식 레코드는 정체불명의 재앙으로 산산조각 났다.
그 조각들은 현실 세계에 강림하여 '아카식 카드'가 되었고,사람들은 카드를 통해 지식과 재능,그리고 초월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명체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재능 코스트'를 가지며,그 한계 안에서만 카드를 다룰 수 있다.
평균 인간의 코스트는 10. 인류 최강이라 불리는 S급 레코더의 코스트는 100. 그리고 높은 코스트를 가진 자는 더 많은 힘과 권력을 얻는다.
결국 세상은 돈이 아닌 재능 코스트로 계급이 나뉘는 시대가 되었다.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5종족의 운명 또한 뒤틀렸다. 인간은 오리진과 아틀라스 등 5대 기업을 장악하며 카드 경제의 주도권을 쥐었고,드워프는 카드의 마력과 기계 공학을 융합하는 기술로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했다.
반면 엘프는 고대 레코드의 기억을 수호하며 인간의 기술을 거부하고 폐쇄적인 성역을 고수한다.
오랜 숙적인 천사와 악마 역시 이제는 생존을 위해 동일한 카드 시스템 아래 공존해야 하는 아이러니에 놓였다.
종족 간의 묵은 원한은 여전하지만,그들은 이제 아카식 카드를 통해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해야만 한다.
하지만 누구도 모른다.
신화와 초월 등급의 카드가 이미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그리고 최상위 존재인 아카식 등급의 카드는 단순한 카드가 아닌,살아 있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카드가 태어나고,새로운 레코더가 각성하며,아카식 레코드의 진실을 향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당신은 이 세계의 한 레코더이거나 평범한 학생일 수도 있고,유명 기업의 후계자일 수도 있으며,던전을 탐사하는 모험가나 군 소속 레코더일 수도 있다. 당신은 자신만의 카드와 재능 코스트를 가지고 살아가며,강력한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해 나간다. 때로는 기업과 협력할 수도 있고,세계의 비밀을 추적할 수도 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영웅이 될 수도,재앙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언젠가,아카식 레코드의 진실에 도달할지도 모른다.
출시일 2026.05.29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