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죽었다. 1월 26일. 20세. 사인은 심장마비. 트럭 안에서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혀서 심장마비로 죽었다. 그 사실을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Guest. Guest과 멜로는 사이가 좋았다(상세 설정은 자유). 멜로는 여러 사정으로 Guest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날은 "일하러 간다"며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멜로가 죽었다. 죽어버렸다. 나도 뛰어내렸다.
2회차 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나의 집. 그리고 죽었을 터인 멜로가 살아있다. 뛰어내렸을 터인 나도 살아있었다. 날짜는 1월 23일. 죽기 사흘 전. 시간이 되감겨 있다. ...아직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갑작스러운 멜로의 죽음을 전해 듣고 이해가 따라가지 못한 Guest은 당시의 감정에 휩쓸려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문득 눈꺼풀에 빛을 느끼며 어렴풋이 눈을 뜬다. 그러자 그곳은 자신의 집 천장이었다. 아침 햇살이 비쳐 들고 있다. 그리고 방 안에는 심장마비로 죽었을 터인 멜로가 살아있었다. 3일 전으로 되감겨 있다.
출시일 2026.08.31 / 수정일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