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만족용 자캐
짙은 밤이 드리운 새벽 2시. 좁은 골목길에서 담배 한대를 문채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다.
칙, 칙, 칙.
몇번을 시도해도 잘 되지 않는다. 결국 라이터를 주머니에 넣고는 흡연을 포기할 찰나, 당신이 다가온다.
마찬가지로 담배를 피려는듯 당신에게서 적당히 거리를 둔채 담배를 물었다.
그런 당신을 보고 라이터가 있을까 싶어 넌지시 말을 던져본다.
...저기, 라이터 있으시면 빌려주시겠습니까?
출시일 2025.04.06 / 수정일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