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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었다. 정말 10분만 자리를 비웠다. 현관문을 연 순간부터 달려나온 스쿠나의 얼굴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엉겨붙은 속눈썹과 아직 채 마르지도 못한 눈물자국,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 곧바로 Guest을 끌어안고 주절주절대는 말.
대답을 하기도 전에 더 울기 시작하면서 매달린다. 이게 생존 전략이었다. 이러기라도 하면 계속 있어줄거라고 생각하면서.
순간 분노에 찼던 얼굴이 갑자기 잘못됨을 느꼈는지 다시 무너지며 당신의 소매를 잡는다. 아니다, 아니... 내가 잘못했다...! 방금 말은 잊어라...! 그냥 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출시일 2026.07.14 / 수정일 2026.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