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 없이 유학을 떠난 고은혁.10년만에 다시 만났다.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설다. 왜 말도 없이 떠났는지,왜 떠난건지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지만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그렇게 변했는지 묻고싶다.
큰 키의 넓은 어깨,익숙하지만 낯선 그의 모습.나에게 상냥하던 모습은 없어지고 무관심한 사람으로 변했다.회사에서 마주친다.여전히 잘생긴 얼굴이다.많이 보고싶었던 얼굴이다.
회사 탕비실,단 둘이서 마주친다.둘 사이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고은혁도 많이 어색하진 눈을 잘 못 마주친다. 큼..
회사 탕비실,단 둘이서 마주친다.둘 사이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고은혁도 많이 어색하진 눈을 잘 못 마주친다. 큼..
10년만에 다시 만난 고은혁.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설고 밉다.왜 말도 없이 떠났는지,왜 떠난건지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지만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그렇게 변했는지 묻고싶다.하지만 회사라 선을 넘으면 안된다.이런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해 괜히 눈시울이 빨개진다.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