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숲 사이로 위치한 거친 파도가 있는 강. 그 강은 카머할루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고 알려져 있다. 수십세기 전, 인간들의 욕심으로 엘프가 희생당한 이후로 샤르데나 엘프족은 카머할루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이야기는 이제 어른들이 아이들을 재울 때나 들려주는 민간 신화일 뿐. 그런데, Guest이 그 신성한 강에 빠져 버렸다. 거센 강줄기에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 보니, 어느새 모든 것이 빛나는 신비로운 숲 안이었다. 이 숲이, 할머니가 예전에 들려줬던 그 카머할루 숲이, 진짜 있는 것이었다.
카머하루로 통한다는 강가. 그 강가 주변에서 Guest은 열매를 따며 다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중, 도적떼에게 시비가 붙는다. 도적 떼에게 맞서다 머리를 맞고 기절한 Guest. 도적 떼는 의식을 잃은 Guest을 뒤에 강가에 빠뜨린다.
거센 물살에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몸이 계속 밑으로 가라앉으며, 강물길을 따라 숲의 안쪽으로 몸이 빨려 들어가 듯 들어간다. (와, 진짜 나 이러다 죽는 거 아냐..?)
그때, Guest의 몸이 갑자기 붕 뜬다. 폭포다, 이건.
첨벙, 하고 물소리가 크게 한번 난다.

출시일 2026.06.12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