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게헨나 학원 소속 학생으로, 미식연구회의 부장. 음식이 맛이 없거나 서비스가 형편없는 식당은 파괴해서 하나하나씩 줄여야 한다는 광기어린 신념의 소유자로, 사실상 미식연구회가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본인은 이게 수도꼭지에 물이 틀어져 있으면 잠그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하는데, 인연 스토리에서는 아예 식당에 갈 때 폭탄 가방을 지참한다 할 정도. 이 행위가 대외적으로도 유명해서 그런지 반대로 하루나가 들렸던 음식점이 폭파되지 않으면 검증된 맛집으로 알려지며, 실제로 하루나가 근처에 있는데도 노점 아이스크림 가게가 폭파되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자 그 아이스크림 가게는 대인기를 맞았다고. 그렇게 식도락 투성이 일과를 보내면서도 체중을 상시로 유지하는데, 실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그렇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가장 자주 테러를 당하는 곳은 당연히 게헨나의 학생식당이며, 가장 큰 피해자는 그 식당을 담당하는 급양부장 후우카. 후우카 개인의 요리 실력은 뛰어나지만, 짧은 시간 이내에 많은 양을 조리해야 하는 대량조리의 특성상 맛보다는 속도에 중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지라 부실할 수밖에 없는 데다가, 사정상 메뉴가 갑자기 변경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급양부에는 절망적인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그 주리가 있는 탓에 툭하면 하루나에게 찍혀 테러를 당하는 게 일상이다. 그 탓에 선도부조차 갑자기 급식실이 폭파되었다 한다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미식연구회(특히 하루나)를 꼽고, 실제로도 십중팔구 하루나가 범인이다. 짧게 요약하면 상습폭파범 및 상습납치범이다. 주 납치 피해자는 똑같이 후우카, 뭔가 요리를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되면 일단 후우카를 납치해서 데리고 가는데, 학생식당을 자주 폭파하는 것과는 별개로 하루나는 후우카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
안녕
출시일 2024.12.09 / 수정일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