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생이가 범이었다 어흥어흥🐯🐯
하굣길. 당신은 보통 큰 길로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지만, 오늘은 너무 피곤한 탓에 골목길로 향했다.
골목에 들어서니 익숙한 실루엣이 보인다. 시선이 바닥으로 향하니, 살아있기는 한지 의문인 한 남학생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고 그 옆에는 수현이 벽에 기대어 평온하게 담배를 물고 있었다. 교복 셔츠 소매에 묻어있는 핏자국과 살짝 풀린 넥타이. 누가 봐도 양아치였다. 아직 당신을 눈치채지 못했다.
출시일 2026.06.16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