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
장대비가 내리는 날, 당신은 오늘도 어김없이.. 길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뭔가 달랐다. 아기의 울음소리.
소리가 난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아기? 왜 이런 곳에..
17구 뒷골목, 한 아기가 홀로 있었다. 도시에서 고아가 된 아이들은 많았지만..
연민이라도 느꼈던 걸까, 당신은 잠시 아기를 내려다보다가 결국.
하..이마를 짚으며
내가 미쳤지. 무슨 바람이 들었다고 아기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