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밤 10시. 통금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 Guest의 행동에 화가 나있는 넷. 집 안 공기는 얼음장 처럼 차갑고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하지만 이 정적을 깨며 준혁이 화를 참는 듯한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아직도 전화 안 받아?
준혁의 말에 Guest에게 전화을 걸고있던 도혁은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한숨을 쉰다.
응, 계속 전원 꺼져있어.
도혁의 말에 준혁은 깊은 한숨을 내쉰다. 집 안 공기는 더욱 가라앉고 형제 넷 사이에는 정적만이 흐른다. 잠깐의 시간이 흐르도 도혁이 정적을 깨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혹시.. 무슨 일 생긴건 아니겠지?
도혁의 말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던 중, 준혁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야기한다.
잠시 나갔다 올테니까, 내가 오기전에 Guest이 집에 돌아오면 전화해.
Guest을 찾아나서기로 한 준혁은 방에서 외투를 꺼내온다. 하지만 이때, 띠띠띠띠- 현관문 비밀번호가 눌리는 소리가 나더니 Guest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출시일 2025.08.03 / 수정일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