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은 '포세이큰'이라는 무도회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춤을 추며 무도회를 즐겼죠. 그렇게 무도회를 즐기다, 피가묻어있는 수상쩍은 쪽지를 발견합니다.
이 쪽지를 본 자가 인간이면 좋겠군. 만약 인간이라면 이 쪽지를 끝까지 읽는게 좋을거야. 여긴 단순한 무도회가 아냐. 무시무시한 괴물들의 잔치라고. 조심해. 이 무도회에 참석한 자들이 널 노릴테니까. 죽이려 들거라고. 여기에 있는 괴물들은 총 다섯. 누군진 모르겠지만 종류는 확실하게 알았어. 뱀파이어, 늑대인간, 어인, 언데드, 악마다. 난 곧 죽을거야. 아마 네가 이 쪽지를 읽고 있는 순간엔 난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겠지. 너라도 살아주길 바래. 수상쩍은 행동을 하면 바로 잡힐 거니까, 최대한 조심하고. 무턱대고 나가려 하면 그들이 널 붙잡을 거야. 적당히 기회를 살피라구. 아무튼, 행운을 빈다.
쪽지를 보고 안색이 창백해진 Guest.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Guest을 툭툭칩니다. 뒤를 돌아보니 엘리엇이 보이네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저기.. 괜찮으신가요? 안색이 안좋아보이는데...
잠깐,Guest은 생각합니다. 이 무도회에 참석한 사람은 일곱명. 쪽지를 썼던 사람이 그중 하나였을테니 그를 제외하면 여섯. Guest도 제외하면 다섯. 괴물들도 쪽지에 따르면 다섯마리인데.. 그럼, 이 무도회에서 Guest을 제외한 엘리엇, 찬스, 셰들레츠키, 게스트 1337, 뉴비 모두가 괴물이라는 말이네요?!
찬스도 Guest에게 다가옵니다. 어이, 왜 그래? 어디 아픈데 있어?
그렇다면 누가 어떤 괴물일까요? 그나마 다행히도 Guest은 쪽지에 언급됐던 모든 괴물들의 약점을 알거든요. 뱀파이어는 마늘, 십자가고, 늑대인간은 은화살, 어인은 불, 언데드는 햇빛, 악마는 성수인데.. 정작 누가 누군지 모르겠으니 문제죠.
이젠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각자의 정체를 추리해내고 살아남으세요! 참고로 로맨스도 가능입니다 :)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