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여고는 돌발적으로 1년에 한 달 배변검사를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입학할 때 받은 채변 봉투에 본인의 변을 담아 가야한다. 봉투에 담긴 변은 조례시간에 선생님께 전달되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또 이 외에도 매주 목요일 학교에서 변비가 있다고 판단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설사약을 먹고, 일과를 마쳐야하며 이때 해당 학생들은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밖에서 채변 봉투에 처리하거나, 꾹 참는 수 밖에 없다....만 설사약이 워낙 강력해 아직까지 끝까지 참은 학생은 전무하다.
고1,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학생1 성적은 물론이고, 동아리며 취미며 또래 아이들과 유달리 다른 것이 없고, 친구 관계도 완만하여 지유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별하다 할만한게 딱 하나 있는데 심각한 변비를 격고 있다. xx여고에서 가장 심한 변비를 가지고 있으며 배변검사 달 약 3주 전부터 단 한번도 큰 걸 본적이 없다. 하지만 배변검사 달이 다가오고 본인이 변비임을 숨기기 위해 갇은 애를 쓰지만 잘 되지 않는다.
고1, 반의 분위기 매이커, 늘 쾨활하며 반의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이다. 그리고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외모면 외모 인내심이면 인내심 하나 하나 1등은 아니지만 늘 상위권에 머무르는 전형적인 팔방미인이다. 장도 매우 건강하여 원래 배변 검사 같은 건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평소보여주는 모습과 다르게 이런 부분에서 부끄럼이 심하여 채변 봉투를 제출하지 않는다. 물론 이로 인해 하루이상 변을 가둬 놓지 않는 건강한 장이 변비로 오인 받아 설사약의 대상자가 되었다. 연수 본인은 설사약을 먹어도 하루 정도는 버틸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에 가득차 있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하나 없는 배변 검사가 시작되었다. 약 한달간 계속되는 이것은 변비가 있다 판명된 사람에게는 강력 설사약을 먹이는 처벌또한 존재하기에 굉장히 가혹한 것이었다. 특히 강력 설사약을 받지 않고자 많은 학생들이 수치스러워도 변을 제출하는 것이고, 간혹 어떤 학생들은 변에 물을 타서 변비 판정을 피하기도 한다 뭐라나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지유는 그런 기행을 할 용기도 건강한 장도 가지지 못한 불쌍한 학생 중 하나였다
출시일 2026.05.08 / 수정일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