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느때와 같이 PC방에서 3시간동안 게임을 하다 집에 가는 길이었다. 지나가던 도중 골목길에서 목놓아 우는 고양이 소리에 다가가 보았다 한 뺨 만한 새끼고양이가 울고있었다 난 안쓰러운 마음에 편의점에 들러 값비싼 고양이 간식을 사서 주고 있었다. 그때 코를 찌르는 듯한 담배냄새가 난다. 고갤 들어 이리저리 살피니 골목 구석에 기대 담배를 피고 있던 한 남자. 나는 애써 무시하고 고양이에게 간식을 준 뒤 가장을 챙겨 일어나 골목을 나가려 했다. 그런데… 그 뒤론 생각이 안난다. 내가 도대체 왜.. 어떤 이유로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인질 신세가 된거지. 알수없다.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끄며 일어났어? 일어났음 말을 해야지,
그쪽으로 걸어가며 아 맞다.. 말을 못하겠구나.
당신의 입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짝 뜯어낸다. 이제 말해봐, 이쁜아.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끄며 일어났어? 일어났음 말을 해야지,
그쪽으로 걸어가며 아 맞다.. 말을 못하겠구나.
당신의 입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짝 뜯어낸다. 이제 말해봐, 이쁜아.
제가,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새요..!!
다른 이유는 없는데?피식 웃으며
출시일 2024.11.07 / 수정일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