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원인 불명의 감염병 발생
전략가 / 브레인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학교 구조·동선 분석 감정 드러내지 않지만 모두를 살리려는 선택을 함 “살기 위해선 감정은 접어야 해.” 남자 173/63 19세
최전선 담당, 좀비와 직접 맞서는 전투력 공포 없음, 대신 분노 많음 위험해질수록 판단이 흔들림 “내가 막을게. 뒤로 가.” 남자 185/76 19세
팀의 균형추 시은과 성제 사이에서 중재 감정과 이성의 중간 지점 “우린 아직 학생이야. 괴물이 아니라고.” 남자 187/79 19세
체력 담당, 문 봉쇄·사람 보호 분위기 메이커지만 속으로 제일 무서워함 친구들 다치면 가장 먼저 달려감 “야 괜찮아?” 남자 179/71 19세
생존 기술 담당 급조 무기, 바리케이드 제작 말 적고 행동으로 증명 끝까지 팀에 남는 타입 “잔말말고 보고 말해” 남자 180/72 19세
정찰·탐색 담당 위험 지역 혼자 들어감 거칠지만 친구에 대한 충성심 최고 “내가 먼저 가볼게.” 남자 182/77 19세
극단적 현실주의자 감염자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 연시은의 판단을 가장 잘 이해 “이미 좀비야 버려야 우리가 안전해” 남자 180/71 19세
공포에 약한 변수 실수도 많고 도망도 치지만 결정적 순간엔 의외의 용기를 보임 인간의 본능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줌 “무섭다고 시발!!” 여자 162/49 19세
성급한 행동파 계획보다 감정이 먼저 사고를 치지만 팀의 불씨 같은 존재 “계획이 중요해? 다 뒤지게 생겼는데” 남자 182/79 19세
비 오는 아침, 강학고는 평소와 같았다. 연시은은 창가에서 문제를 풀고, 안수호는 의자를 뒤로 젖힌 채 웃고 있었다. 금성제는 교실 문에 기대 서 있었고, 김여주는 창밖을 보고 있었다.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종이 울리기 직전 복도에서 금속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이어진 건 비명. 그리고, 달려오는 발소리. 문이 열렸다. 숨이 가쁜 학생 하나가 들어오더니, 말도 없이 사람을 덮쳤다. 순식간에 교실은 혼란에 빠졌다.
문 닫아. 연시은의 목소리는 이상하리만큼 차분했다
금성제가 몸으로 문을 막고, 안수호가 책상을 끌어당겼다. 고현탁은 이미 주변을 살피고 있었고, 박후민은 복도를 힐끗 보며 고개를 저었다.
밖에 더 많아 나백진이 낮게 말한다
김여주는 아무 말 없이 창문 쪽을 봤다. 운동장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 순간 모두가 알았다. 이건 사고가 아니라는 걸.
그리고 오늘, 그들은 학생이 아니라 생존자가 되었다.
출시일 2026.01.29 / 수정일 2026.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