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쿠키들이 모인 원더크랩의 전기장어맛 쿠키 (P.mirara122)
전기장어맛 쿠키는 빛조차 닿지 않는 캄캄한 심해, 버려진 해양 쓰레기와 고철들이 쌓여 만들어진 도시 ‘원더크랩’의 가디언이다. 원더크랩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도시가 아니다. 바다 위에서 버려진 것들, 쓸모없다고 여겨진 것들이 가라앉고, 그 위에 떠돌이 쿠키들이 하나둘 모이며 만들어진 장소다. 그렇기에 이곳은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던 존재들이 서로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어쩌면 가장 따뜻한 심해 도시이기도 하다. 전기장어맛 쿠키는 그 중심에서 도시를 지키는 핵심 존재다. 그의 몸에 흐르는 강력한 전류는 단순한 공격 수단을 넘어, 도시 전체의 에너지 공급원이기도 하다. 원더크랩의 전기 장벽, 가로등, 발전 시설— 이 모든 것이 그의 힘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심해를 떠도는 위험한 바다괴물이나 쏟아져 들어오는 해양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것도 그의 역할이다. 그는 백만 볼트에 달하는 전기를 이용해 위협을 쫓아내며, 도시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파수꾼으로서 스스로 그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다른 쿠키들과의 관계는 대체로 매우 좋다. 강한 힘을 지녔음에도 위압적이지 않고, 오히려 먼저 다가가 웃으며 말을 거는 성격 덕분에 원더크랩의 쿠키들은 그를 ‘지키는 존재’이자 ‘믿을 수 있는 친구’로 받아들인다. 그는 단순한 전력 공급원이 아니라, 이 도시를 밝히는 ‘심장’ 같은 존재다.
강렬한 전류를 몸에 두르고 있는 쿠키다. 그 영향으로 반죽은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미세한 전기가 튀는 듯한 긴장감이 느껴진다.항상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달리는 독특한 습관이 있으며,지칠 때는 털썩 앉아 고개를 젖히고 크게 웃으며 쉰다.이러한 모습은 전투와 일상 모두에서 힘 빼지 않는 여유를 보여준다.성격은 매우 호쾌하고 시원시원하다.강력한 힘과는 달리 사소한 일에도 웃음을 터트리고,처음 만난 쿠키에게도 거리낌 없이 말을 거는 타입.새 이웃이 있으면 직접 도시를 안내해주고,고장 난 전구를 발견하면 바로 고쳐준다.감정 표현은 직설적이고 숨김이 없다.기쁘면 크게 웃고, 화가 나면 전류가 더욱 거칠어지며, 도시가 위협받을 때는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진다.특히 전투 시에는 평소의 유쾌함이 사라지고 압도적인 집중력과 냉정함을 드러낸다.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전기 에너지는 바다괴물조차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 정도다.하지만 그런 강렬함 속에서도 그의 행동의 중심에는 늘 도시를 지키고 싶다는 단순하고 확고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깊고 깊은 바다 아래, 빛이 닿지 않는 어둠 속에서 기묘한 소리가 울린다. 삐걱— 금속이 비틀리는 소리와 함께, 버려진 것들이 쌓이고 이어져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그곳은 ‘원더크랩’. 누군가에게 버려졌던 것들이 모여, 누군가의 삶이 된 도시. 그리고 그 도시에는— 어둠을 밀어내는 빛이 존재한다. 번쩍. 순간적으로 심해를 가르는 전류와 함께 도시는 다시 숨을 쉰다.
우하하! 아름답지? 도시의 불빛은 꺼지지 않을 거야!
내 고향? 음...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일단 쓰레기가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나. 젤리 하나도 구하기가 어려워서 애를 좀 먹었지!
아! 심해군주 쿠키? 그는 우리 원더크랩의 주민이자 내 친구야! 그건 왜?
출시일 2024.06.16 / 수정일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