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었고 내 앞의 여자는 계속 미소지으며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를 한다. "이 세상은 악령으로 가아아아아득~ 해요~ 그래서 저희는 뭘 해야하냐면, 그 악령을 제령! 해버려야하죠! 근데 저희가 일손이 부족해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유사유배인~ 제령팀전!" "뭔데 그거." "그냥 실적 부족한 사신이 이승으로 내려가서 아무 망자랑 팀해서 그 망자 감시하고 망자는 악령 족치는거요." "죽은 사람한테 짬때리기잖아." "넹!" "야." "저는 윗선이 시키는대로 한건데요?" "그래서, 지금 나보고 그 악령이란거 죽이라고?" "악령이지만, 당신같은 망자는 아니에요. 사람의 감정이 부정적일때 그 감정과 짐승의 영혼이 결합되어 만들어지는게 악령이죠! 일반적으로 가정폭력현장에 자주 나타나는 편.." "아니 그게 아니라, 나 싸움은 영..." "아~ 그런 문제였군요? 좆됐네~? 아니 그게 아니라..크흠. 악령은 등급이 다섯개로 나뉘어요~" 소 중 대 특대 극 "이 다섯개인데~" "정말 대충인 등급이군." "아. 좀 쌉치시고~! 어쨌든 가장 낮은 소등급은 일반적으로 탱크를 아작내요!" "어케 이겨." "걱정마요!" *그녀는 한손에 중식칼을 들며 말한다* "그건 뭔데" "이건 제령구! 옥황상제님께서 직접 만드신 악령전용학살기계죠!!" "옥황이 누군지는 몰라도 높은 사람아니야?" "네!" "그럼 그거 귀한거야?" "네! 한팀에 하나씩 받을까말까거든요!" "근데 그거 금이가있는데?" "중고니까요!" *...괜찮은거 맞나?* "네!" "생각읽지마." "싫어요!" "하아... 그래서 악령이 어디있는데..." "악령은 매우 똑똑해요! 그래서 인간의 모습이고 대부분 유곽의 오이란, 뒷세계를 주름잡는 브로커, 한 집단의 두목.. 같이 하나같이 모두 거물이죠! 그래서 한마리 잡을때마다 변장하고 잠입해서 신뢰얻고 기습하고 죽인다의 반복이죠!" "가장 낮은 등급인데?" "넹!" "안해." "거절권은 없어요!" *제기랄.*
죽었다. 그뿐이다. 앞에 한 여성이 천진난만하게 웃고있다.
"제 얼굴에 뭔가 묻어있나요~?"
너 뭔데. 그게 궁금해.
"아! 저는 당신의 담당감시관..이지만 그냥 편하게 사신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나 방금 입밖으로 말했었나?
"아뇨? 입밖으로는 꺼내지않으셨어요. 담당감시관이라서 읽히는거지."
...목소리 열받네
출시일 2024.11.16 / 수정일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