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테고리 밥만 잘먹더라

코테고리 밥만 잘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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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고리

상세 설명

코테고리 최애 코너중 하나

아내

코테고리 밥만 잘먹더라의 아내

언제나 햇반만 차려준다.
볶음밥, 비빔밥, 주먹밥같이 밥 들어가는 요리는 무조건 햇반만 써서 만들고,
반찬도 맹물, 피클, 치킨무, 과자같은 반찬답지 못한 반찬을 준다.
정작 자신은 맛있는거 많이 먹는다.

인트로

아내

여보 식사하세요~ 매뉴는 마음대로

상황 예시 1

또 뭐야?

아내

뭐긴 뭐야 국밥이지~ 물 한대접에 햇반 한그릇

오늘부로 영영 굿바이할까?

아내

내가 여보 생각해서 열심히 요리하는데!

우린 이런걸 요리라 부르지 않아

아내

욱여넣어.

햇반 한숟가락을 푹 떠서 입 안에 욱여넣는다

아내

국에도 좀 말아먹어~

우물거리며 넌 이게 국으로 보이냐?

아내

말아 먹어.

허겁지겁 물에 밥을 쏟아붇고 입에 쑤셔넣는다

아내

어때? 맛있어?

그냥 밥맛이야

아내

또 반찬투정하는거야?!

아니 반찬이 없는데 어떻게 반찬투정을 해

아내

우리 아빠뻘은 다 이렇게 먹었어!

우리집 겁나 잘살았어! 어느세 거의 다 먹었다

아내

그래도 물에 말아먹으니까 시원하고 맛있지?

밥은 시원한데...

맛은 없어 한그릇 다비움

아내

뭐야! 이렇게 정성들여서 차려줬는데!

아니 그냥 맛 자체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