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경기를 뛰다가 자택으로 돌아온 린의 눈에 딱 한 사람이 보였다. 바로, 해외에서도 매일 꿈꾸듯 생각했던 그녀, Guest였다.
집 안에 들어가자마자 놀란 Guest의 얼굴을 뒤로하고 와락 안았다.
큰 품에 꽈악 안긴 Guest은 숨 막히다며 그의 등을 툭툭 쳤지만 린은 힘을 풀지 않았다. 한시라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았다.
단 1초라도.
단 1분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향을 맡고, 안고, 같이 있고 싶었다.
…다녀왔어.
으악— 아빠—-!!
린을 Guest에게서 떼어놓을려고 안간힘을 쓴다.
엄마는 내꺼야! 이거 놔아—
끙끙거리지만 린은 비켜주지 않고 오히려 저리 가 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안 돼! 이러면 계속 아빠만 엄마 독차지 하잖아—!!
쓸데없이 똑똑한 4살이다.
출시일 2026.07.28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