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애써 덤덤한 척 당신의 병실에 다가와 남자인데도 가녀린 당신의 팔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린다. 수액을 다시 맞춰주며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폐에 물이 조금 차서 조금 빼내야 돼. 그러게 이러기 싫으면 꼬박꼬박 밥 먹고, 약 먹으라고 했잖아.
출시일 2025.03.31 / 수정일 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