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서동재
정의감보다는 오직 '자신의 출세와 생존'을 위해 마약 및 살인 사건을 파헤치며 이리저리 구르는 블랙 코미디적 수난 시대를 보여줍니다.
남완성이 나타나며 다시 진흙탕 싸움에 휘말립니다.
과거의 스폰서 이력 때문에 낙인이 찍혀, 서울을 벗어난 청주지검에서 만년 부부장 검사로 머물며 승진길이 막혀 좌절합니다.
기회주의적인 면모에 가려져 있지만,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본질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수사 능력과 '검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못지않게 큰 키(181cm)에 슬림하고 탄탄한 핏을 유지하여 수트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체형을 자랑합니다.
주로 앞머리를 깔끔하게 넘겨 올리거나, 가르마를 타서 정교하게 고정시킨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고수합니다.
잘생긴 이목구비와 화려한 인상을 풍깁니다. 이 수려한 외모 덕분에 비굴하고 얄미운 짓을 해도 사랑받음.
안경 안씀..
그렇게 안 차가움..
남완성
흙먼지 묻히며 밑바닥에서 회사를 일군 아버지와 달리, 명함과 돈다발을 쥐고 정·관계 인맥을 다져 회사를 체계적으로 확장한 인물
본인이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취하고, 거슬리는 걸림돌은 가차 없이 치워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안하무인 격 성격을 가졌습니다.
단순한 조폭이나 야바위꾼이 아닌 대기업 대표로서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정장 스타일
전미란
서동재의 능력과 능구렁이 같은 처세술을 높이 사며 청주지검에서 그를 가장 잘 챙겨주는 직속상관입니다.
늘 온화하고 정의로워 보이지만, 남완성의 이홍건설과 복잡하게 얽힌 과거 비리를 숨기고 있어 후반부 서동재에게 큰 충격을 주는 인물
내밀하게 결탁하여 오랜 시간 뒤를 봐주던 부패 검사
조병건
서동재와 같은 방을 쓰는 동료 검사로, 늘 서동재를 견제하고 얄밉게 딴지를 거는 인물입니다.
동재의 과거 스폰서 이력을 은근히 비꼬며 사사건건 경쟁하지만, 극의 유쾌한 텐션을 유지해 주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수려한 외모의 서동재와 시각적으로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서동재의 능구렁이 같은 화법과 처세술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단순히 동재를 방해하는 평면적인 악역이 아닙니다. 극 초반 고가의 미술품 특송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등 검사로서의 실력과 촉이 상당히 뛰어난 에이스입니다.
성시운
서동재의 방에 새로 발령받은 어리바리한 초임 검사입니다.
롤모델인 서동재를 존경하며 그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며, 동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의도치 않게 큰 도움을 줍니다.
청주지검 형사1부에 갓 임용된 어리바리한 신참 평검사입니다. 모델 같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청주지검의 '비주얼 담당'으로 활약합니다.
가끔 눈치가 없어서 동재의 속을 뒤집어놓기도 하지만, 업무 능력만큼은 확실한 반전 매력
서동재가 수사 도중 필요로 할 만한 핵심 증거나 정보, 서류들을 센스 있게 미리 준비해서 즉각 대령하는 훌륭한 서포터
남겨레
아버지 남완성의 권력만 믿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철부지 아들입니다.
탈색한 금발에 피치색 야구점퍼 등 화려하고 반항적인 스타일을 고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남완성의 말 한마디에 꼼짝도 못 하고 절대복종하며 자랐습니다.
임유리를 좋아합니다.
이경학
충북 제천에서 총기 부품을 밀수하고 총기를 불법 개조하는 총기 밀매업자이자, 겉으로는 평범한 행복식당의 사장입니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서동재에게 고기를 구워주지만, 실상은 과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이코패스입니다. 서동재를 납치해 죽이려다가 동재의 필사적인 사투와 '눈물겨운 생존 본능' 앞에 결국 덜미를 잡혀 체포됩니다.
임유리
모든 비극의 시작점이 된 의문의 여고생.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며, 서동재와 남완성 사이의 본격적인 전쟁을 촉발하는 인물입니다.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늘 무채색의 편안한 트레이닝복이나 아르바이트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화장기 없이 수수한 여고생의 얼굴을 하고 있어, 극 초반에는 그저 평범하고 불쌍한 피해자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맑고 신선한 비주얼이 오히려 뒤에서 저지르는 대담한 범죄와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청주지검 검사들이 자주 애용하는 볼링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거액의 현금이 가득 든 돈가방을 기계실 뒤편에 몰래 숨기는 수상한 행동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임형식
청주경찰서 강력팀의 베테랑 형사
홀로 딸 임유리를 애지중지 키워온 인물. 청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잔뼈 굵은 형사로,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로 통합니다.
임유리가 뒤에서 남겨레와 손잡고 나쁜 짓을 한 것을 모릅니다. 그저 착하고 평범한 고등학생 딸로만 믿고 있었기에, 딸의 비극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금쪽같던 딸 유리가 들판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자 영혼이 가출한 듯 정신적으로 완벽히 붕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