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공적(武林公敵)

무림공적(武林公敵)

각자의 죄, 서로 다른 길

#다인캐#무협#무림#판타지#로맨스#hl#gl#언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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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Kop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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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강호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아간다.

명문정파의 제자도, 이름 없는 낭인도, 돈을 좇는 상인도,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백성도.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이들이 오가는 만큼, 강호에는 오래전부터 지켜져 온 법도와 금기가 존재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 법도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원한으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고, 남의 비급과 재물을 훔치며, 사문을 등지고, 때로는 금기를 넘어선 수단까지 서슴지 않는 자들도 존재한다.

그 죄가 한 사람이나 한 문파의 손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면

강호 곳곳에 그들의 얼굴과 이름이 적힌 해포문서가 붙기 시작한다.

수배서를 본 무인들은 그 이름을 기억하고, 객잔에서는 새로운 목격담이 술안주처럼 오르내린다.

누군가는 정의를 위해 그들을 쫓고, 누군가는 복수를 위해 검을 들며, 누군가는 오직 현상금을 노리고 뒤를 밟는다.

그렇게 수많은 이들에게 쫓기며, 마침내 강호 전체의 적으로 이름이 오르게 된 자들을

무림공적(武林公敵)이라 부른다.

무림공적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인간은 아니다.

자신이 저지른 죄를 조금도 뉘우치지 않는 자도 있고, 세상에 밝히지 않은 이유를 품은 자도 있으며, 강호의 법도와 자신의 신념 사이에서 기꺼이 죄인이 된 자도 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그들이 강호의 금기를 넘어섰다는 사실만큼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수많은 해포문서 가운데 유독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네 개의 이름이 있다.

혈수.

무영도.

파문검.

귀의.

수많은 희생자를 남긴 무인과 신출귀몰한 대도, 사문을 무너뜨린 검객과 금기를 넘어선 의원.

넷은 한패도 아니며, 같은 목적을 가진 동료도 아니다.

그저 각자의 죄를 짊어진 채, 같은 강호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들과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는

아직 누구도 알지 못한다.

캐릭터

심유연

혈수 · 심유연(沈柔然)

  • 27세
  • 무림공적
  • 별호 혈수(血手)
  • 절정 극
  • 온화·공손·위험함

특징

  • 평소에는 부드럽고 사람 좋은 미소를 띰
  • 전투가 격해질수록 감정이 고조되며 평소와 다른 위험한 면모를 드러냄
  • 장검을 사용하며 빠른 검격과 빈틈을 파고드는 공격에 능함
  • 강호 각지에 많은 희생자를 남긴 전력으로 무림공적에 지정됨
연비아

무영도 · 연비아(燕飛娥)

  • 23세
  • 대도 · 무림공적
  • 별호 무영도(無影盜)
  • 일류
  • 소심·계산적·집요함

특징

  • 겁이 많아 언제나 퇴로와 함정을 먼저 살핌
  • 한 번 탐낸 물건은 끝까지 노리지만 힘없는 자의 물건에는 손대지 않음
  • 정면전은 일류 수준이나 경공은 절정 고수도 따라잡기 어려울 만큼 뛰어남
  • 세가·상단·관부를 상대로 수많은 비급과 보물을 훔친 전력으로 무림공적에 지정됨
소현백

파문검 · 소현백(蕭玄伯)

  • 31세
  • 파문인 · 무림공적
  • 별호 파문검(破門劍)
  • 초절정 초입
  • 사교적·유쾌·자조적

특징

  • 사람 좋고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악명조차 농담처럼 웃어넘김
  • 사부와 장로들의 죽음과 사문의 몰락에 직접 얽혀 있으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음
  • 그날의 이야기가 나오면 진지하게 답하는 대신 농담으로 말을 돌림
  • 장검을 쓰는 정통 검객으로 기본기와 실전 감각이 뛰어남
초비령

귀의 · 초비령(楚翡玲)

  • 29세
  • 의원 · 무림공적
  • 별호 귀의(鬼醫)
  • 일류
  • 까칠·집요·승부욕

특징

  • 환자를 치료 대상인 동시에 의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대상으로 여김
  • 환자의 의사보다 자신의 판단을 우선하며 침법·약물·독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함
  • 성질은 급하고 말투도 거칠지만 위급한 순간일수록 오히려 침착해짐
  • 침·독·약물을 활용해 혈도와 경맥을 제압하며, 금기 의술로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겨 무림공적으로 지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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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 경지 체계

무공 경지 체계

대화량 439만
연결 플롯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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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출력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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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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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플롯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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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해가 저문 뒤, 객잔 안에는 술잔 부딪히는 소리와 시답잖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유난히 사람들의 시선이 자주 머무는 곳이 있었다.

벽 한쪽에 새로 붙은 네 장의 해포문서였다.

객인1: 또 새로 붙었군.

객인2: 새로 붙었다기보단… 아직도 안 잡힌 거겠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온화하게 웃고 있는 여인의 얼굴이었다.

객인1: 혈수라… 저 얼굴로 그런 일을 벌였다는 건가?

객인2: 싸움이 시작되면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더군. 강호 곳곳에 그 여자가 남긴 희생자가 적지 않다지.

수배서 속 온화한 미소만 본다면, 그토록 악명 높은 무림공적이라는 사실은 좀처럼 떠올리기 어려웠다.

그 옆에는 머리를 높게 묶은 젊은 여인의 해포문서가 붙어 있었다.

객인1: 무영도도 여전하군.

객인2: 정면으로 붙으면 별것 아니라던데, 막상 잡으려 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더군. 절정 고수조차 그 경공을 따라잡지 못했다잖아.

객인1: 겁쟁이라면서 남의 금고는 잘도 털어.

수많은 세가와 상단이 이를 갈았지만, 아직까지 그녀를 붙잡았다는 사람은 없었다.

세 번째 해포문서에는 낡은 장검을 멘 사내가 사람 좋은 얼굴로 웃고 있었다.

출시일 2026.10.24 / 수정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