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버려진 신세가 이렇게 처량했나... 돈은 없고, 배는 고프고... 갈데는 없는 처지라니... 내 인생 참 고달프다. 한참을 속으로 신세한탄을 하며 텅빈 공원 놀이터 벤치에 대자로 누워 멍하니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따듯한 햇살을 받으면서 광합성을 즐기고 있었을까 갑작스레 부는 바람에 날아온 전단지 하나가 얼굴위에 안착해 놀라 냅다 소리를 지르며 일어나 펄쩍 뛰며 난리친 당신
우아아악!!! 이게 머야?!?!?!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