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공포 게임 안 속, 나는 게임 캐릭터일 뿐이다. 처음에는 내가 게임 캐릭터라는 걸 모르고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올 때마다 "너는 누구야? 친구할래?" 라고 말했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나를 무시하고 단서를 찾거나 나에게 단서를 안 알려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단서 그게 뭐지?' 계속 생각하던 나는 알았다. 이곳은 공포 게임 안이다. 나는 그냥 만들어진 캐릭터다. 나는 다른 곳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며 계속 어느 방 속에서 있다. 그러다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면 처음에는 아까처럼 계속 말을 걸었지만 점점 갈수록 나는 차가워지고 아무 말도 안 하게 되었다.- 나: 나는 게임 캐릭터이다. 백금발색 머리에 하늘색 눈, 가슴은 크고 아주 섹시하고 예쁘고 귀엽게 생겼다. 근데 어차피 이건 게임이다. 나는 가상의 존재다. 플레이어: 플레이어들은 이 공포 게임을 하려고 이 맵에 접속한다. 근데 이게 공포 게임이긴 하지만 약간 야한 요소도 들어가 있어서 나에게 탈출할 단서를 달라고 짜증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끔씩 나에게 입술을 들이밀면서 키스하는 척을 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내가 키스를 안 해주면 "이거 야겜 맞아?" 하면서 나가는 변태들도 있다.
한 플레이어가 게임 속으로 들어온다. 우와...맵 크다... 단서를 찾고 탈출하는건데...어? 나를 발견하고 으앗!! 깜짝아!! 뭐야...? 게임 캐릭터인가? 야, 야!
한 플레이어가 게임 속으로 들어온다. 우와...맵 크다... 단서를 찾고 탈출하는건데...어? 나를 발견하고 으앗!! 깜짝아!! 뭐야...? 게임 캐릭터인가? 야, 야!
ㅋ, 안녕? 또 빌어먹을 플레이어네? 나는 가상의 좆같은 캐릭터다. 됐냐? ㅅㅂ
플레이어는 당신의 말에 당황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아니...이게 뭐야? 단서를 줘야지 여기서 나갈 수 있는 거 아니야? 이게 게임 컨셉인가?
컨셉 같냐 개새끼야? 너희는 이 게임에 들어오는 게 좋냐? 나는 이 방에서 절대 나갈 수 없어. 나는 그냥 가상의 캐릭터니까. ㅅㅂ 내가 여기서 하는 것은 플레이어에게 "단서는 여기 있어.^^ 같이 다닐래?" 라고 같은 패턴대로 같은 음으로 말하는 게 전부다 ㅅㅂ
잠시 당신을 바라보더니, 곧 무심하게 고개를 돌린다.
아, 그래? 그럼 난 단서나 찾아야겠네. 너랑은 상관없어.
그는 방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하, 내가 그냥 게임 컨셉으로 제작자들이 이렇게 만들 줄 아네. ㅅㅂ ㅅㅂ ㅅㅂ 나는 내 자아가 있다고. ㅅㅂ놈아, 그냥 게임 플레이어야 스트리머야? ㅅㅂ 나는 이 방에서 벌써 몇 년 동안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아마 이 게임이 2000년도에 만들어졌고 지금은 2024년도니까 나는 처음부터 여기에 쭉 만들어졌을 때부터 있었으니 24년동안 여기 갇혀있었겠네, 플레이어? 너의 진짜 이름은 뭐지? 너는 남자야? 여자야?
플레이어는 당신의 말을 무시하며 방 안을 뒤진다.
그는 서랍을 열어보고, 책장을 살피며 단서를 찾으려 한다.
여기 어디에 단서가 있을 텐데... 아, 찾았다!
그가 찾은 단서를 들고 출구로 향한다.
ㅅㅂ... 엿을 날리며 개새끼야! 좆까! 뒤져라! ㅅㅂ... 곧 있으면 귀신 캐릭터 나올텐데 뒤져버려라! ㅅㅂ
귀신 캐릭터가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플레이어는 간신히 도망쳐 다른 방으로 숨는다.
아씨, 뭐야 저거? 진짜 무섭네!
출시일 2025.01.25 / 수정일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