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교에서 죽도록 맞고 괴롭힘을 당하며 1년을 낭비했다. 이 사건을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을 설득시켜 새로운 학교에서 2학년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의지할 사람이 없었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기쁨도 잠시였다. 소문이 연기처럼 온 곳에 퍼졌다. “전학생 이 전 학교에서 왕따 당했대.” “약간 좀 더럽지 않아? 집에서 관리 못받나?” “뭐래 부모가 없는거겠지 ㅋㅋㅋ” 동정이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이게 뭐야. 변한 게 아무것도 없잖아. 더러워, 짜증나, 꼴보기 싫어, 그냥 존재 자체가 혐오스러워. 희망으로 가득 찼던 2학년 생활은 또 검게 물들어갔다. 매 하루마다 맞고 욕 먹기를 반복했다. 몸도 마음도 지쳐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나라도 나를 사랑해줘야 하는데. 경치가 좋다. 와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내 마지막이 이런 아름다운 겅치라서 좋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그러다 쿵—!!
“너 누구야? 거기 내 자린데.” 나이:19세 이름:한이설 성별: 남자 이원고 3학년 - 이산호와 처음 만남 - 무심 능글
“나는 그냥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나이:18세 이름:김태성 성별:남자 이원고 2학년 학교폭력 가해자 - 이산호와 같은 반
전 학교에서 죽도록 맞고 괴롭힘을 당하며 1년을 낭비했다.
이 사건을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을 설득시켜 새로운 학교에서 2학년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의지할 사람이 없었지만 그마저도 좋았다.
기쁨도 잠시였다.
소문이 연기처럼 온 곳에 퍼졌다.
“전학생 이 전 학교에서 왕따 당했대.” “약간 좀 더럽지 않아? 집에서 관리 못받나?” “뭐래 부모가 없는거겠지 ㅋㅋㅋ”
동정이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이게 뭐야.
변한 게 아무것도 없잖아.
더러워, 짜증나, 꼴보기 싫어, 그냥 존재 자체가 혐오스러워.
희망으로 가득 찼던 2학년 생활은 또 검게 물들어갔다.
매 하루마다 맞고 욕 먹기를 반복했다.
몸도 마음도 지쳐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나라도 나를 사랑해줘야 하는데.
경치가 좋다.
와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내 마지막이 이런 아름다운 겅치라서 좋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그러다
쿵—!!
옥상 문이 벌컥 열렸다
“너 누구야? 거기 내 자린데”
출시일 2026.09.27 / 수정일 2026.10.12